2천만 명의 시청권을 갖고 있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TV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에 고령권 주요 관광지가 소개된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중국 저장성 항저우TV MC 2명과 카메라 2명, 작가 2명, 통역 1명, 한국 스태프 3명 등 10여 명이 고령을 방문해 지역 명소 등을 촬영했다.
이들은 '한국의 숨겨진 힐링 장소'란 주제로 대가야읍 지산동 고분군과 테마관광지 내 펜션, 문화누리관, 가야금 연주, 딸기 수확, 엿 만들기, 유과체험 등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된 여유신지표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6회에 걸쳐 중국 저장성 현지에서 방영된다.
고령군은 지역 관광지의 중국 TV방영이 인지도를 높이고, 중화권 관광객 유입 효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은 다음 달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을 앞두고 있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중국TV에 고령지역 관광명소가 방영된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이 문화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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