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은 수입소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 체인이다. 등심, LA갈비, 부챗살, 안창살, 토시살, 소갈빗살이 주된 메뉴. 대부분이 호주, 미국, 네덜란드산이다.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착한 가격'이다. 요즘 시중 웬만한 한우 집에서 보통 1인분에 2만원을 넘어선다. 그램그램의 고기는 100g당 가격이 3천~4천원 선이고 제일 비싼 와규가 6천800원, 웬만한 삼겹살보다도 훨씬 싸다.
'품질에 정직을 더하고, 가격에 행복을 더하고, 판매에 나눔을 더하고.'
소고기 수입육 식당 그램그램 홍보 책자에 등장하는 카피다. 1g의 눈금까지 측정하여 정직하게 판매하겠다는 기업 이념을 담고 있다. 실제로 매장에 들어서면 주방 앞에 커다란 전자저울이 눈에 띈다. 손님이 주문한 고기 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한 '양심저울'이다.
◆수입 소고기 양념 숙성으로 승부해요
요즘 광고로 많이 알려졌듯 그램그램은 수입소고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 체인이다. 등심, LA갈비, 부챗살, 안창살, 토시살, 소갈빗살이 주된 메뉴. 대부분이 호주, 미국, 네덜란드산이다.
그램그램의 또 하나의 카드는 '양념 숙성'. 자연에서 방목된 수입고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조리법을 찾다 보니 양념육으로 결론이 모아진 것이다.
업소의 고기관리는 깐깐하다 못해 극성스러울 정도다. 본사에서 입고된 고기는 냉장실로 들어가 해동(8시간) 과정을 거친다. 녹은 고기는 양념에 무쳐진 후 다시 숙성고(8시간)로 들어간다. 생고기를 고집하는 손님들을 위한 메뉴도 있다. 일본 흑소를 호주에서 방목한 후 들여온 '와규'다. 이 육류만 유일하게 양념 숙성 과정 없이 생고기를 구이용으로 낸다.
◆소고기를 삼겹살보다 싼 가격에
이 업소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착한 가격'이다. 요즘 시중 웬만한 한우 집에서 보통 1인분에 2만원을 넘어선다. 그램그램의 고기는 100g당 가격이 3천~4천원 선이고 제일 비싼 와규가 6천800원, 웬만한 삼겹살보다도 훨씬 싸다.
또 모든 메뉴는 '1+1'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예를 들어 300g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300g을 더 준다. 상호인 '그램+그램'도 여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배준우(47) 대표는 "한우 고급육과 가격을 비교하면 20~40% 선도 안 된다"며 "이런 착한 가격 때문에 재방문율이 타 업소보다 월등히 높다"고 강조한다.
◆"벨이 울리면 3초 안에 뛰어가라"
식당을 하기 전 배 대표는 중국에서 친절서비스 강사로 활동했다. 국제 비즈니스맨 출신답게 친절이 몸에 뱄다. 종업원들에게도 음식 맛 못지않게 특별히 친절을 강조한다.
"32개 테이블에 종업원이 20명쯤 됩니다. 조금 여유 있게 배치했어요. 손님들의 니즈(needs)에 빨리 대처하기 위해서죠. 손님 테이블에서 벨이 울리면 3초 안에 뛰어가도록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박이슬(21) 씨는 "알바를 할 거면 제대로 된 서비스 교육을 받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라며 부지런히 냅킨을 접는다.
◆그램그램 '더 줌' 기본메뉴
300+300: 2만5천원(2인분), 600+600: 4만원(3인분), 700+700: 4만6천원(4인분). 등심, LA갈비, 부챗살, 안창살, 토시살, 소갈빗살 등을 섞어서 주문할 수 있다. 국수, 된장찌개 2천~3천원. 주소: 대구시 동구 효목동 1103(효동로 2길 47-7) 예약전화: 053)956-7788.
♠소상공인 개업, 연락 바랍니다
주간매일이 소상인을 응원합니다! 주간매일은 새롭게 시작하는 자영업자, 좋은 상품을 만들어 놓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을 위해 가게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습니다. 지금 바로 주간매일 '우리 가게를 소개합니다'의 문을 두드리세요!
▷문의: 053)251-1581~3 weekly@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