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북 기초의원, 김정재 지지 선언

경북 포항북이 선거구인 새누리당 소속 시
경북 포항북이 선거구인 새누리당 소속 시'도의원 12명이 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20대 총선에서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대해 상대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새누리당 포항북 선거구 대다수 광역'기초의원들이 김정재 예비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자 반대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창화 도의원과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다수 광역'기초의원들은 4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3 총선에서 김정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가 포항의 경제를 살리고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해 지지한다"며 "자기 거취를 떠나 시민과 포항, 나아가 경북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같은 당 박승호 예비후보는"소신 없는 줄서기나 특정 세력에 기대려는 무책임한 정치는 결코 시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이번 총선은 일부 세력에 의존해 정치를 하려는 기회주의적 인물보다는 시민들을 바라보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허명환 예비후보도 "최근 지역구를 옮긴 김정재 예비후보에 대한 포항시의원들의 지지표명은 지역민심을 호도하고 지역권력의 연장을 도모하는 세력들의 이합집산으로 밖에 볼 수가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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