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지구대서 난동 부린 미군 검거

대구 중부경찰서는 5일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주한미군 대구기지사령부 캠프캐럴 방공포대대 소속 A(22) 일병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전 2시 30분부터 50여 분간 중구 삼덕지구대에서 만취 상태로 욕설을 퍼붓고 가구를 물어뜯는 등 소란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삼덕동의 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행패를 부리다 붙잡혀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이었다"면서 "오는 15일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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