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에 딸을 납치당한 '신동훈'역으로 출연한 배우 유하복이 강렬한 인상을 남겨 눈길을 모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20년 전 한양대교 사건으로 딸을 잃은 오경태에게 딸을 납치당하는 아버지 '신동훈'역으로 배우 유하복이 출연했다.
한양 대교 붕괴, 탑차 폭파 등 블럭버스터 급 장면들이 시선을 압도했던 이번 방송에서 유하복이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절한 모습 역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오경태의 잘못된 부성애에 희생양이 될뻔한 신동훈(유하복)은 그의 딸 여진을 구하기 위해 홀로 오경태의 부름에 한양대교로 달려갔다.
한양대교에서 오경태와 마주선 유하복은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며 딸의 행방을 추궁하다가도 냉동 탑차에 딸이 갇혀 있다는 오경태의 말에 "내가 잘못했다. 제발 우리 딸을 살려달라"고 오열하며 무릎을 꿇고 비는 모습, 그리고 딸을 구하기 위해 앞뒤 위험 재지않고 한달음에 냉동탑차로 달려가는 모습 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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