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섭 대구 달성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환경미화원, 지지자들과 함께 새벽부터 동틀 때까지 달성군 다사읍 아파트와 주택가, 상가 등을 돌며 생활폐기물 수거작업을 했다.
그는 "민의를 왜곡하고 유권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낡은 정치풍토를 쓸어버리는 한편 유권자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하기 위한 상징적 의미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대신 생활폐기물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20년이 넘도록 달성군에서 살며 사업을 해 왔는데 정치판에 발을 들여놓고 보니 정작 치워야 할 것은 낙하산 정치, 기득권 정치, 후견인 정치"라면서 "특히 달성군 선거판은 두 후보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지역구를 옮기거나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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