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다시 뭉친 안정환, 이을용과 청춘FC 선수들

KBS2 '청춘FC 헝그리...' 오후 10시 50분

KBS2 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연장전'이 12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3개월 전 종영된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의 뒷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었던 안정환과 이을용이 한때 축구 유망주였지만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21인과 함께 꾸린 외인구단 '청춘FC'의 이야기로 화제가 됐던 프로그램이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연장전'에서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선수들의 근황을 들려준다. 남하늘 선수가 K리그 챌린지 '고양 자이크로 FC'에 입단한 것 외에 다른 선수들의 소식은 딱히 알려져 있지 않다.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모인 안정환, 이을용, 그리고 청춘FC 선수들이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서로 근황을 묻는 장면을 전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목처럼 방송은 끝이 났지만, 청춘FC에서 뛰었던 젊은이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안정환과 이을용은 그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 안정환과 이을용이 청춘FC에 대한 소회를, 특히 당시에는 말하지 못했던 진짜 속마음까지 밝힐 예정이다. 청춘FC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해 안정환과 이을용이 답변해주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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