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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울산서 기업 운영 이정우 회장, 경북 4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정우(가운데) (주)한국메탈 회장, 최양식(왼쪽) 경주시장, 신현수(오른쪽)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공동모금회 제공
이정우(가운데) (주)한국메탈 회장, 최양식(왼쪽) 경주시장, 신현수(오른쪽)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공동모금회 제공

경주와 울산에서 자동차 부품 전착도장 및 피막처리 분야 전문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우(70) ㈜한국메탈 회장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 회장은 5일 경주시청을 찾아 최양식 경주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그는 경북에서 47번째, 경주에서 15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연말 회원 가입 의사를 전하고 당일 1억원을 기부했다. 경북에서 1억원 이상을 일시 완납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는 이번이 7번째다.

이 회장은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1년 고향인 울산에서 ㈜한국메탈의 전신인 일동개발을 설립했다. 1995년, 사명을 ㈜한국메탈로 변경하고 본사를 경주시 외동읍으로 옮긴 이후 21년간 자동차 부품 도장'피막처리 분야 기술 발전을 이끌며 5개의 자회사를 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2009년부터 제19'20대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으며 경주의 상공업 진흥을 위해 힘써왔다.

이 회장은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기업의 사회환원 참여는 필수적이다. 그간 받은 사랑과 관심을 어떻게 되돌리는 것이 온전한 사회환원인지를 오랫동안 고심해오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다"면서 "기부금이 소외 이웃의 행복과 밝은 미래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개인 기부와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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