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11일 신임 경찰관 12명을 현장실습 교육을 위해 경찰서로 발령했다.
이번에 배치된 신임 경찰관은 무도, 전산'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가진 이들이다. 이 가운데 임수정(29'여) 순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순경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해,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 교육과정을 마치고 경찰공무원으로 정식 임용됐다. 이들은 11일부터 현장실습 교육을 위해 일선 경찰서로 배치돼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4주, 형사팀(무도)과 정보화장비계(전산'통신)에서 4주 등 총 8주간 현장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조희현 경북경찰청장은 신임 경찰관에게 "신임 경찰로서 배워야 할 점도 많겠지만, 자신의 고유영역과 전문경력을 잘 살려 경찰 발전에 도움이 되고, 국민에게도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경찰이 되어 달라"면서 "경찰의 일원으로 모범적인 경찰공무원이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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