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도시의 소나무

도시의 소나무/조재현 지음/북랜드 펴냄

조재현 수필가의 새 수필집이다. '배 째기 직전에야' '밑천 우려먹기' '라면에 계란 넣어 팔 듯이' 등 모두 66편을 수록했다. 공직 퇴임 후 15년 넘게 수필 쓰기에 매진하고 있는 저자는 이번 수필집에서 일상 속에서 느끼는바, 옛것과 선현들을 주제로 한 사색, 요즘 세태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영천 출신인 저자는 2000년 '문예운동'을 통해 등단했다. 수필집 '세월의 강' '세상 속의 세상' '구름처럼 바람처럼'을 펴냈다. 대구대봉도서관장, 대구동부도서관장, 박약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253쪽, 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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