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 새누리당 대구 북갑 예비후보는 12일 대구 산격동 스카이빌딩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주민'지지자'당원 등 각계인사 2천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선 '북구 주민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주민 및 청년 대표 등이 축사를 맡았다. 또 시민들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영상물 상영에 이어 필승 결의를 다지는 등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정'재계 유명 인사 대신 주민들이 축사를 맡은 것은 유권자 중심의 '열린 개소식'을 통해 주민 참여 및 화합을 이끌어내겠다는 뜻. 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거 대구경제의 중심지에서 빛을 잃어버린 북구를 진정한 대구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27년 공직 경험과 몸소 배운 중앙 행정을 토대로 검단들개발사업, 유통단지 활성화, 동대구역'유통단지 지상철 연결 등 지역의 주요 숙원 및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핵심공약인 도청이전터 개발방안에 대해서는 "시청사를 이전하고 ICT기업 집적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구심점으로 삼겠다.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청이전터와 대구창조경제단지, 경북대를 연계한 삼각벨트를 구축해 지역의 고급 인력과 창조경제 인프라 및 ICT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을 챙기고 서민의 삶을 보듬으며 현장에 중심을 둔 진실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정 예비후보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공직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이곳 북구에서 오직 국민과 지역구 주민만을 바라보고,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가는 신뢰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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