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구시축구협회가 지난 12일 출범했다.
대구시축구협회 통합 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원)는 이날 오후 6시 호텔수성에서 대의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 대구시축구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김성열 대구시축구협회 회장을 초대 통합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엘리트'생활체육 단체인 대구시축구협회와 대구시축구연합회 관계자로 구성된 대의원 34명이 모두 참가했다.
앞으로 4년간 통합 대구시축구협회를 이끌게 된 김 회장은 이날 투표에서 경쟁자인 김충환(한국패션산업연구원장)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따돌렸다. 김 회장은 이른 시간에 통합 사무국을 이끌 새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앞서 2013년부터 대구시축구협회 회장을 맡아왔다.
대구시체육회 산하의 가맹 경기단체와 대구시생활체육회 소속의 연합회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경쟁으로 회장을 선임한 것은 축구가 처음이다.
통합 대구시축구협회는 앞서 6명으로 통합 추진위원회를 구성, 통합 작업을 해왔다.
한편 이날 총회는 대한축구협회의 안기헌 전무이사와 대구시체육회'대구시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관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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