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인조의 뷰티 살롱] 머리부터 발끝까지 매끈 관리법

매끈한 피부 관리를 위해 주 2회 정도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하여 세정해주면 각질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제공
매끈한 피부 관리를 위해 주 2회 정도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하여 세정해주면 각질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된다. 수203 뷰티서비스 아카데미 제공

모발을 감기 전에 브러시를 이용하여 빗질을 해준 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모발 자체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손상이 심한 모발의 경우 모발을 적신 후 끝 부분에 린스를 발라 두었다가 헹궈낸 다음 샴푸를 하는 것도 좋다. 주 2회 정도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하여 몸을 세정해주면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씻어 낼 수 있다. 발뒤꿈치의 경우 샤워 전에 족욕을 먼저 해주는데 이때 녹차가루와 우유를 넣어주면 좋다.

겨울에서 봄의 문턱을 넘어오면서 따뜻한 봄바람을 기다리는 마음이 마냥 설렐 수만은 없다. 혹독한 겨울 추위 속에 상할 대로 상한 피부가 매일 일교차에 또 다른 고문을 당하기 때문이다. 두피부터 발끝까지 유'수분을 잃어 거칠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피부 주기도 맞추기 힘들어 각질이 스멀스멀 일어나는 피부는 아침마다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봄을 맞이하면서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보디 관리까지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지금, 손쉽고 간편한 방법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매끈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발 관리

머릿결도 건조해지고, 쉽게 정전기가 일어나는 이때엔 머리를 감는 것조차 겁이 날 정도로 머리카락이 잘 끊어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습관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해 보자. 모발을 감기 전에 브러시를 이용하여 빗질을 해준 뒤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모발 자체가 가늘고 힘이 없거나 손상이 심할 경우 모발을 적신 후 끝 부분에 린스를 발라 두었다가 헹궈낸 다음 샴푸를 하는 것도 좋다. 이 과정을 통해 모발의 표피가 정리되고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줘 윤기 나는 머릿결을 가꿀 수 있다.

매일 고데기 등의 열기구를 이용하여 스타일링을 하는 경우 바로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에센스를 이용하여 모발을 한 번 더 정돈한 후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더 세심한 관리를 원한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제품을 이용해 주는 것도 좋다. 요즘은 에센스 성분이 들어간 스프레이 타입의 퍼퓸 제품도 많다.

◆얼굴 관리

신체기관 중 가장 대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이 바로 얼굴이다. 그날의 컨디션이 드러나기도 하고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기도 하는 만큼 요즘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특히 하루 종일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데다 시간마다 피부 컨디션도 다르기 때문에 요즘 같은 기온에는 더욱 세심하게 시간별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그루밍족들은 취침 전 수분 충전을 위해 마스크팩을 사용한다.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기상 후 메이크업 전에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그날의 메이크업을 완성시킬 수 있다. 전날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일어나기조차 힘든 것처럼 피부 역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 마스크팩을 얹은 뒤 이마 중심부터 미간, 눈앞머리, 눈꼬리, 관자놀이, 코끝, 입꼬리, 턱을 세 번씩 꾹꾹 눌러주고 귀를 전체적으로 세 번 정도 당겨주면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오후에는 외부활동으로 인해 피부 컨디션이 굉장히 악화 될 수 있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전체적으로 유분을 컨트롤해 주고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에어쿠션 혹은 미스트를 이용하여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저녁은 하루 중 가장 공을 들이는 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다음날 컨디션을 결정짓는 중요 요인이기도 하다. 저녁 피부 관리의 핵심은 어떻게 하루를 지워내는가에 달려 있다. 귀가 후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눈에 띄더라도 반드시 클렌징부터 하도록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클렌징 기기나 브러시를 이용해 모공 관리와 함께 혈액 순환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디

주 2회 정도 베이킹파우더를 이용하여 보디를 세정해주면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씻어 낼 수 있다. 특히 고민이 되는 부위 중 하나인 발뒤꿈치의 경우 샤워 전에 15분 정도 족욕을 먼저 해주는데 이때 녹차가루와 우유를 넣어 족욕을 해 주면 각질 제거는 물론 무좀 예방과 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이후 꿀과 흑설탕을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발뒤꿈치 각질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딱딱한 굳은살 역시 힘으로 제거하지 말고 물과 베이킹소다를 섞어 문질러 주면 가볍게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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