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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선종 7주기 참배 추모…군위군수·군의원·간부 생가 찾아

군위군은 16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7주기를 맞아 김영만 군위군수와 군의원 및 간부 공무원들이 군위읍 용대리 김 추기경의 생가를 찾아 고인을 기억하고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추모했다.

군위읍 용대리 김 추기경 생가는 김 추기경이 군위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가톨릭신학대의 전신인 성유스티노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형인 김동한(가롤로) 신부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다. 김 추기경은 생전에 가끔 이 집을 찾아와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군위군은 김 추기경의 생전 철학인 '사랑과 나눔'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할 수 있는 정신문화 공간을 마련하고자 생가가 있는 군위읍 용대리 일대에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 공원'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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