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 교례회'가 23일 오전 10시 30분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경상도 개도 700주년을 지나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 신도청 시대 원년을 맞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활짝 여는 해여서 행사의 의미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매일신문사와 (사)유교문화보존회가 주최하는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는 경북인과 경북 유림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경북시대를 열어갈 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경북도청이 대구 산격동시대를 마치고 경북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 신경북도청시대 원년이어서 그동안 대한민국과 경북의 정체성을 지켜온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의 웅비와 경북 유림의 비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경북 시'군 향교 전교, 성균관유도회 회장, 문화원장, 담수회, 박약회 등 유림단체 지도자들과 영종회 소속 종손 어르신들, 노인회장 등 유림단체 대표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권영세 안동시장과 남유진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북 시'군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함께한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안동 오상유치원 원생들의 경전암송과 새배, 신도청시대를 맞는 유림들의 의지를 담은 윷놀이 퍼포먼스와 참석 인사들의 덕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업 (사)유교문화보존회장은 "올해는 경북도청이 안동에 새천년 터전을 마련한 특별한 해이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가지게 될 이번 행사는 전통 유림들을 중심으로 한 음력설 단배식으로, 경북도 내 정치권'경제계'문화예술계'학계 인사들이 모여 새로운 경북 시대의 미래를 열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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