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산뜻한 데뷔전을 치렀다.
매킬로이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2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날 경기는 해가 져 일부 선수들이 18홀을 다 돌지 못했다. 4언더파 67타를 친 매킬로이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다. 체즈 레비(미국), 버바 왓슨(미국), 루크 리스트(미국)가 5언더파 66타를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는 매킬로이가 올해 처음 출전하는 PGA 투어 대회이기도 하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힘든 하루를 보냈다. 스피스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8개를 쏟아내 8오버파 79타를 적어내며 하위권으로 밀렸다.
한국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중위권에 자리 잡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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