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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4 사단 예정지 보상금, 5월 이후 지급

경산시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에 대한 보상협의회를 열고, 이르면 오는 5월 이후 보상금을 지급하는 등 산단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경산4 일반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진량읍 신제, 문천, 광석, 다문리 일원 250만4천474㎡(약 76만 평)에 대한 원활한 보상업무를 위해 지난 19일 보상협의회를 열었다. 보상협의회는 이원열 경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토지소유자, 사업시행자, 감정평가사, 시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했다.

시는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들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상금 지급은 토지감정평가 후 올 5월 이후부터 할 예정이다.

경산4 일반산업단지는 2011년 2월 경상북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로 지정받았으며, 지난해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사업시행자 참여가 확정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사업시행자의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4천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량읍 신제, 광석, 문천, 다문리 일원 250만4천474㎡ 규모의 산단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4 일반산업단지의 조성이 완료되면 가동 중인 경산1'2'3 일반산업단지와 현재 추진 중인 하양읍 와촌면 일원의 경제자유구역 지식산업지구, 압량면 일원 경산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함께 산업벨트를 형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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