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셨니껴?~잘 오셨니더~잘 부탁하시데이~"
안동시와 안동지역 기관단체들은 22일부터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아 도청 이전에 따른 직원 환영행사를 한다. 안동시 김세동 경제산업국장이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 창조경제과학과장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환영하고 있다. 엄재진 기자
22일 오후 경북도청 신청사 2층 건강복지국 사무실. 안동시청 김세동 경제산업국장 등 안동시청 직원들이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 신성장산업과 등을 찾아 꽃다발과 떡을 전달하며 경북도청 안동 이전을 환영했다.
김 국장은 "도청 안동 이전으로 처음에는 상당한 불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고생해달라. 안동으로 오신 것을 안동시청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환영한다"고 했다.
김 국장으로부터 꽃다발과 떡을 받은 김호섭 경북도 창조경제과학과장과 도청 직원들은 이들의 환영에 박수를 치며 "열심히 일하겠다. 환영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안동시와 영양군 등 경북 북부지역 자치단체가 이날 도청을 찾아 잇따라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첫날인 22일에는 권석순 안동시 문화복지국장이 안동청년회의소와 로타리연합회, 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경북도 환경정책과, 물산업과 등 7개 부서를 순회하며 17만 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세동 안동시 경제산업국장은 안동대와 안동병원,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장애인단체협의회, 의사회, 약사회 등과 함께 경북도 사회복지과, 신성장과, 교통행정과 등 12개 부서를 순회하며 환영에 나섰다. 환영행사는 29일까지 계속 이어간다.
이날 영양군 문화관광과 이영우 과장과 담당 계장들도 같은 업무부처인 경북도 문화예술과를 찾아 축하 화분과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며 도청 이전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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