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닻 올린 대구판 '개방형 혁신'…24일 창조경제 리더스포럼

투자창업 특강·벤처 설명회…성장동력 찾기 市 격월 개최

대구판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의 장이 24일 펼쳐진다.

개방형 혁신은 구글,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이 새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외부의 아이디어나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일컫는 새로운 풍조다.

대구시가 이런 개방형 혁신 분위기를 고취하고자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 을 연다.

'제1차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은 24일 오후 5시부터 대구무역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로 열린다.

리더스포럼은 지역 선도기업과 스타트업(창업초기 기업) 등 60여 개 기업이 정기적으로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벤처투자를 촉진하고자 하는 취지로 최근 발족했다. 선도기업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은 투자유치 기회를 얻자는 취지의 네트워킹 모임이다.

이번 포럼은 ▷최근 벤처시장 동향 분석 및 투자창업 관련 특강 ▷지역 주력기업 및 벤처창업기업 설명회(IR) ▷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친목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강태진 교수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기업 설명회에는 금강씨엠(고분자 및 탄소나노섬유 복합소재), 퀀텀게임즈(체감형 야구 시뮬레이터), 고퀄(IoT 기반 조명제어 스마트스위치), 이스트컨트롤(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수하우스(용변 냄새 탈취 비데) 등 5곳이 참여한다.

시는 앞으로 격월로 리더스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리더스포럼을 통해 지역 주력기업과 스타트업 간 투자가 성사되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에 대한 매칭 투자 및 대출협약 보증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