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엘, 영화 '내부자들' 노출신 보고 조승우가 "너 참 독하다"

사진. tvN 방송 캡쳐

이엘

택시 이엘

'택시' 이엘, 영화 '내부자들' 노출신 보고 조승우가 "너 참 독하다"

배우 이엘이 '택시'에 출연해 영화 '내부자들'의 노출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걸크러쉬 끝판왕, 쎈 언니들이 왔다' 편으로 뮤지컬배우 겸 가수 차지연과 배우 이엘이 출연했다.

이엘은 영화 '내부자들'에서 35세 나이 차의 배우 백윤식과의 수위 높은 베드신을 소화했다.

이날 이엘은 베드신에 대해 "마음을 굳게 먹고 들어갔다. 노출이 조금 있지만 스토리 전개에 중요한 부분이었기에 힘들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이영자가 "해당 신에 대해 동료 배우들이 뭐라고 안 했냐"고 묻자 이엘은 "조승우가 '내부자들' 시사회가 끝난 뒤 뒤풀이에서 '너 참 독하다'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엘은 "화류계 마담 정신이상스토커, 트랜스젠더 역할도 했다"며 "당황스럽기도 했다.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으니까 역할을 주겠지 싶어서 재밌더라.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캐릭터나 노출때문에 무서웠던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