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대구 중'남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4일 "새누리당이 제공한 중'남구 책임당원 명부가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주장했다. 곽 후보는 "최근 수정 배부된 새누리당 중'남구 당원 2천57명의 명부를 받았고, 이 중 100명에게 직접 전화한 결과 상당수가 비당원이거나 결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화를 한 100명 중 책임당원은 46명에 불과했고, 42명은 전화가 연결되지 않았으며 비당원 8명, 결번 4명이었다"고 덧붙였다.
곽 후보는 "안심번호 자체에 결번 사례가 다수 발견됨에 따라 책임당원 명부가 무용지물이고 정치 신인의 경우 책임당원을 단 1명도 가입시키지 않아 불리하다"며 "경선에서 100% 여론조사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5일까지 잘못된 책임당원 전화번호 사례를 모아서 중앙당에 보고할 것"이라며 "연결이 되지 않는다고 해서 책임당원이 아닌 것은 아니고, 휴대전화 번호가 바뀐 탓에 결번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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