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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 제97주년 3·1절 기념 다양한 행사 이어져

제97주년 3·1절을 맞은 1일 오전 대구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중구 3·1만세 계단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제97주년 3·1절을 맞은 1일 오전 대구 시민과 학생 등 500여 명이 중구 3·1만세 계단에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제71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가 1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10km 종목에 참가한 시민들이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날 3·1절 마라톤은 대구스타디움 인근 수성구 삼덕동 대구육상진흥센터 앞에서 하프 코스, 10㎞, 5㎞, 3km 등의 종목에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제71회 3·1절 기념 마라톤대회가 1일 대구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10km 종목에 참가한 시민들이 꽃샘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이날 3·1절 마라톤은 대구스타디움 인근 수성구 삼덕동 대구육상진흥센터 앞에서 하프 코스, 10㎞, 5㎞, 3km 등의 종목에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제97주년 3·1절을 맞아 대구경북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대구시는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독립유공자 표창,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 등은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 신암 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낮 12시에는 대구 제일교회 앞에서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교회를 출발해 경상감영공원까지 1.5㎞ 구간을 행진하며 만세 시위를 재현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는 낮 12시에 33번 종을 치는 달구벌 대종 타종 이벤트가 마련됐다.

대구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는 대구시육상경기연맹 주최로 3·1절 기념 마라톤대회가 열려 하프 코스, 10㎞, 5㎞, 3km 등의 종목에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전 10시 기념식이 열려 독립유공자,도민 등 1천200여명이 3·1 만세운동을 기리는 등 경북지역 20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독도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순직 해경 유족,한국해양소년단,안전처 정책홍보 서포터스,해군 등 80여 명이 해상 훈련함 '바다로'함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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