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 6월 24일~7월 11일) 무대에 오를 '딤프창작뮤지컬지원사업' 최종 선정작 5개 작품이 발표됐다.
딤프는 한국 창작뮤지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제1회 행사 때부터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제작 및 공연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동안 '번지점프를 하다' '스페셜레터' '풀하우스' 등 수많은 창작뮤지컬의 산파 역할을 했다. 이번 모집의 경우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54개 작품이 접수됐는데, 전체의 30%가 대구에 기반을 둔 제작진의 작품이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작품은 ▷극단 원각사의 '우당탕탕 열애기' ▷극단 젊음의 '장 담그는 날' ▷오지라퍼의 '선택' ▷학교기업 동국아트컴퍼니의 '조선연애술사' ▷2015 딤프 뮤지컬아카데미 트라이아웃 발표작 '로렐라이'다.
이들 작품은 올해 딤프 기간 중 첫 공연되며 딤프로부터 창작지원금, 공연장 대관료, 홍보마케팅 업무 등을 지원받고, 티켓 판매 수익도 전액 귀속 받는다. 또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은 내년 제11회 딤프에서 공식초청작 자격으로 재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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