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상지대 교수·명장·명인·수료생 등 참석 '성과 발표회'

우리술 담그고 약용버섯 재배…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호응

가톨릭상지대는 지난달 26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가톨릭상지대는 지난달 26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교육부 특성화 대학인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정일 신부)는 지난달 26일 소피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정일 총장 신부를 비롯해 주요 보직 교수와 도제교육에 참여한 명장 및 명인'기능전수자'수료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명장 및 명인, 사업단장, 실무자가 도제교육에 대한 정보교류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한편 도제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 환류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해 2차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상지대는 교육부로부터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교육 운영 대학으로 지난해 선정돼 농업생산(1차 산업), 가공'제조(2차 산업), 유통'서비스(3차 산업)를 결합한 6차 산업분야에 명장과 명인 등 고숙련 기술인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우수 기술 기능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학위과정과 비학위 단기교육과정으로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개설된 과정으로 비학위 단기교육과정에 ▷명인 박재서 '우리술(전통주) 전문가 양성 과정' ▷명장 류충현 '약용버섯 인공재배 전문가 양성 과정' ▷명인 박수근 및 기능인 백종우 '친환경 차산업 기술인력 양성 과정' ▷명장 김창순의 'NFC(RFID, USN) 프로젝트' ▷기능장 김진창 '전기내선공사 기술전수과정' ▷미용장 권영옥 '미용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정일 총장 신부는 "이번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이 도제교육에 대해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지역 내 도제교육 저변 확산을 통해 직업교육의 현장성을 강화하고 산업기술 변화에 따른 숙련된 기술인을 양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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