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일 최대 600만 명에 육박하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총선 공약을 내놨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이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들은 뒤 '맞춤형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당 정책위는 임대료 상승으로 원주민이 상권에서 밀려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의 하나로 소상공인들의 임대차 보호기간을 현재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특례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이런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미 당 소속 이정현 의원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자율상권법을 제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계류돼 있으나 19대 국회 임기 내에 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날 연합회로부터 전달받은 정책자료집에 포함된 건의 내용을 소상공인을 위한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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