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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중심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 주민건강 '업' 봉화군보건소 주민 207명 수료

자조교실에 참석한 환자들이 당뇨 체크를 하고 있다. 봉화군보건소 제공
자조교실에 참석한 환자들이 당뇨 체크를 하고 있다. 봉화군보건소 제공

봉화군보건소가 고혈압 당뇨환자를 위해 운영하는 '혈관 튼튼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혈관 튼튼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은 환자들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는 모임이다. 고혈압, 당뇨병 환자 중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약물복용 및 생활습관을 갖추도록 하는 목적이다. 자조교실은 지난해 3기 13개 반을 운영, 207명이 수료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올해는 2일부터 4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자조교실은 질환의 이해와 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발 마사지, 소금 줄이기 식단, 당뇨 칼로리 제한 영양식단 짜기 등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환자들의 건강한 삶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

박일훈 봉화군보건소장은 "혈압이나 혈당 조절이 안 되는 환자들이 자조교실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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