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자인중학교 제28회 동기회(회장 이재익 가람테크 대표이사)는 2일 모교 신입학생 13명 전원에게 선배들의 모교 사랑이 담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인중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28회 동기회(1977년 졸업)는 이날 입학생 13명에게 입학 축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동기회원들은 중학교 졸업 후 40년간 모교와 고향을 기리며 모임을 이어왔고, 이번에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장과 부회장이 특별 찬조를 하고, 회원들의 성의를 모아 장학금을 모았다.
이재익 동기회장은 "우리 학창 시절 전교생이 700여 명이던 학교가 이제는 30여 명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허전하다"면서 "적은 액수이지만 후배들의 꿈과 희망을 북돋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교 사랑 장학금을 지속적이고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장학기금 확충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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