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예비후보는 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구 여남동 일원에 203만㎡ 규모의 해상신도시를 건설해 포항을 일본과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을 아우르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영일만대교 건설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지금은 기본계획용역비가 책정되는 등 이미 가시화됐고 해상신도시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글로벌 무한경쟁 속에 포항이 일본, 러시아 등 틈바구니에서 환동해권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해양관광의 핵심인 크루즈를 수용하는 국제여객터미널이 확보된 해상신도시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해상신도시에는 상업시설과 문화'예술시설, 위락 및 휴양시설, 에너지자립형 숙박 및 주거시설, 스포츠'레저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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