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태양의 후예' 송중기, 눈물보이는 송혜교에 "지금부터 내 걱정만 합니다"
'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자신 때문에 구금된 송중기를 걱정했다.
3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강모연(송해교)이 구금된 유시진(송중기)를 찾아갔다.
앞서 유시진은 명령 불복종으로 보직 해임되고 구금됐다.
이에 유시진을 찾은 강모연은 "환자가 아직 안 깨어나요"라고 걱정했고, 유시진은 "이 남자 저 남자 너무 걱정하는 남자가 많은 거 아닙니까? 강선생은 이 시간 이후 내 걱정만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강모연은 "근데 왜 그랬어요? 아까 그 상황 선택할 수 있었잖아요"라고 물었고, 유시진은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보호 해야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눈 앞에 미인과 노인이 있는데 당연히 보호해야죠"라며 "오늘 아주 용감했어요"라고 강모연을 위로했다.
유시진의 말에 강모연은 눈물을 쏟았고, 유시진은 "폭탄을 좀 넣어주십시오. 좀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방금 문 부수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 누구 때문에"라며 농담을 건네듯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