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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5기 회원 그랜드호텔서 수료식

"끈끈한 동기애로 헌신'봉사…지역 리더로 거듭날 겁니다"

대구경북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 모임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5기 수료식이 4일 오후 7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1~4기 수료생과 6기 재학생 회원을 비롯해 매일신문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재즈 밴드 '김명환 트리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여창환 매일신문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5기 원우들은 특히 단합이 잘 되고 앞장서서 일하는 등 동기애가 끈끈했다"며 "헌신과 봉사정신이야말로 지역 각계각층 리더들의 덕목이다. 후배 기수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정태일 총동창회장(한국OSG㈜ 회장)도 "이로써 대한민국 국회의원 수보다도 많은 약 400명의 리더가 매일 탑 리더스 동창이 됐다. 앞으로도 대구경북 리더로서 지역과 국가, 매일신문의 명예를 더욱 빛내주셨으면 한다. 총동창회 행사 때도 자주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6기 박병욱 원우회장(달인식품 대표)이 떠나가는 선배 수료생을 위한 송사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수료생 대표인 5기 손동기 원우회장(㈜삼양연마 대표)은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고, 떠난 사람은 다시 돌아온다)이라는 말이 있지만 매일 탑 리더스에서 맺은 인연에는 만남만 있고 헤어짐이 없을 것"이라며 "오는 봄과 함께 그 인연의 뿌리에도 싹이 돋고 줄기가 자라, 더 큰 인연의 꽃을 피울 것이라 믿는다"고 답사했다.

지난 1년간의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회원 41명은 수료패와 수료장을 받았다. 1년간 5기를 이끌어 온 손동기 원우회장이 최우수상을, 모든 수업에 참가하며 모범적인 수강 자세를 보인 손영애'송상수'양향옥 회원이 매일신문사 사장상을 받았다. 5기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한 김유덕'김열두'김진영 회원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권오종'박두한'백순현'성철환'허정수 회원이 우수상을, 모상은'손정숙'정귀향'조숙현'황영 회원이 모범상을, 강주원'권기수'신이경'표철용 회원이 공로상을, 구광회'손수지'이상균'임선경'허규판 회원이 특별상을, 노성석'이재태'이정호'장재호'최원덕'최진석'허진걸'허필수 회원이 우정상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5기 수료생들은 매일신문사와 총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1년 30주 안팎의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학습'체육대회'수학여행 등의 커리큘럼을 통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교류의 장이 돼 왔다. 현재 7기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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