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점박이 물범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5일 오후 1시30분쯤 울릉군 울릉읍 내수전 해변에서 점박이 물범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죽은 점박이 물범은 길이 1m 무게가 30kg 정도로 작살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나 상처는 없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죽은 후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울릉도에선 올들어 물개나 물범으로 추정되는 해양포유동물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많게는 4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주민에게 포착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울릉도 근해에 출몰하는 해양포유동물의 종류나 회유 경로, 서식 환경 등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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