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괜찮아 잘 될 거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태영-유진의 딸 로희가 노로바이러스에 걸리면서 초보 아빠 기태영의 엄마 없는 48시간 도전이 10시간 만에 종료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로희는 낮에 먹은 이유식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모두 게워내면서 복통을 호소했다. 이에 기태영은 로희가 심상치 않다고 느끼고 바로 병원을 찾았고, 진찰 결과 로희는 요즘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로 급성 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기태영은 자신이 로희를 잘 돌보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자책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기태영은 쉽게 잠들지 못하는 로희 곁을 지키며 아픈 로희를 대신해 아파주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태영은 애써 담담한 척 로희를 끌어안으며 괜찮을 것이라며 로희를 어르고 달래며 정작 자신의 몸을 힘들게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결국, 외출에 나선 엄마 유진까지 로희가 걱정돼 집으로 돌아오고 두 사람은 자신들 때문에 로희가 힘든 하루를 보낸 것 같다며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특히 기태영은 자신도 크게 놀랐지만 아내 유진을 위로하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초보 아빠 기태영을 향한 응원 글이 쇄도하고 있다. 앞으로 '슈퍼맨'에서 더 성숙하고 능숙해진 아빠 기태영의 모습을 기대시키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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