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일본인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과 안동'문경을 비롯해 부여'평창'강릉 등지를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셔틀버스의 이름은 '코리아(Korea) 고토치(ご當地) 셔틀'이다. 서울에서 안동(병산서원'하회마을), 문경(도천도자미술관'문경새재)을 비롯해 평창'강릉(평창올림픽연계 알펜시아 체험) 등 4개 코스에 6월까지 200여 편이 운행된다. 4월부터는 대구를 비롯해 인천 송도와 수원, 충북 제천 등 신규 코스도 운영한다.
관광공사 측은 "최근 일본인 관광객 중 개별관광객 비율이 94.8%, 재방문자가 71.7% 이르면서 서울 외에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지만, 교통편과 언어 문제 등으로 대부분 서울에만 머무르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일본 대형 여행사와 공동으로 전용버스, 전문가이드, 식사, 관광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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