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주민통행 불편과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던 동산초등학교 앞 도로 위 전신주 3본과 통신주 1본을 뽑아냈다고 7일 밝혔다.
이 도로는 600여 명의 동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 1천여 명이 이용하는 우회도로로, 차량이 담벼락에서 1.5m 가까이 튀어나온 전신주를 피해 아찔한 곡예 운전을 할 수밖에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했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한국전력 동대구지점과 머리를 맞댔고 학교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기 선로를 변경하는 해결책을 찾았다. 이어 한전은 인근 전신주의 크기를 바꾸고 학교 쪽으로 인입회선을 변경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전신주를 원만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한국전력과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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