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상북도의 골재 수급 기상도는 '맑음'이라고 경북도가 최근 밝혔다.
경북도는 이달 초 "전년도 골재 수급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골재 수급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경북도는 매년 골재 수급 동향을 예측해 지역 간 골재운송비 격차를 줄이고, 골재 품귀현상을 예방하는 등 골재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 왔다. 올해도 '2016년 골재 수급 계획'을 세웠다.
올해 골재 수요량은 지역총생산에서 건설투자 비중과 건설경기 동향을 고려해 뽑았다. 경북 건설투자액(14조7천580억원 전망), 레미콘 출하량, 골재 공급 실적, 레미콘 의존도 등을 종합해 1천692만7천㎥로 추정했다.
올해 골재 공급 계획량은 골재 수요 추정치(1천692만7천㎥) 대비 4.2% 많은 1천763만8천㎥(총생산 2천143만8천㎥)로 추산됐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지난해 골재 수급을 분석한 결과, 올해도 골재 수급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골재 수급 불균형 지역은 골재 자원조사 결과를 활용해 산림골재 확보, 낙동강 지류하천에 대한 골재 채취예정지 지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천연 골재 자원이 고갈돼 감에 따라 각종 건설공사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재활용 자원이 사장되지 않고 활용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공공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골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골재원 추가 확보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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