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이 최근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친친 무지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무지개처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소년이 친한 친구가 돼 꿈을 이루게 도와준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하는 포스코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여성가족부'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함께 2014년부터 매년 청소년 60명을 선발해 검정고시'예체능'한국어시험'학업능력보충 등 학생 개인의 진로와 관련된 맞춤형 교육과정과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발표회에서는 지난 1년간 포스코 지원에 힘입어 성장한 청소년 33명과 이들의 잠재력 향상에 도움을 준 관리자 12명이 활동 우수상을 받고, 서로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우수사례 청소년 중 학업을 계속하는 24명은 올해도 교육비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2년 연속 친친 무지개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김민서(18세'가명) 양은 "미술학원에 다닐 차비가 없어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되겠다는 꿈을 접으려 했지만, 친친 무지개를 통해 교육비를 지원받아 학업을 지속하게 됐다"며 "내 손으로 그린 애니메이션이 TV에 방영되는 날까지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 한 해도 친친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보건의료인, 양복기술자, 작곡가 등의 꿈을 키우는 다문화 청소년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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