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도서관이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2016년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로 지정돼 신설 학교도서관 및 사서가 없는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등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대봉도서관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는 앞으로 학교도서관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분야는 자료 선정 업무 지원, 교과 연계 자료'책꾸러미'희망도서 대출 관련 자료 지원, 장서 관리 지원,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 및 프로그램 사례 개발 등 프로그램 지원, 담당자 및 도우미 인력 연수 지원 등이다. 대구의 경우 최근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4개교가 새로 문을 열어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의 지원 대상으로 추가됐다.
눈여겨볼 학교도서관집중지원센터 서비스는 '책꾸러미 무료택배 대출'로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및 사서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은 책 30권을 1꾸러미 단위로 구성, 신청 학교에 대출해 준다. 이들 책은 독서골든벨'자유학기제 독서활동'아침독서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단체독서 활동에 활용된다.
최혜숙 대봉도서관 관장은 "대봉도서관도 학생도서관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공공도서관 운영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도서관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각 학교도서관의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봉도서관 홈페이지(www.dblib. daegu.kr), 053)231-2832,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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