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건디 컬러만으로 눈썹을 만들어주면 너무 붉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브로우를 이용하여 눈썹 모양을 먼저 잡아준 뒤 버건디 컬러의 섀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다. 스크류 브러시를 이용하여 빗질을 해주면서 두 번에서 세 번 정도의 발색을 통해 브라운과 믹싱해주면 눈썹 결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도시 곳곳에서 벚꽃축제 일정을 발표하고 차디차던 바람도 이제는 여릿한 설렘을 주는 봄이 되었다.
산뜻한 봄날 데일리한 메이크업으로 벚꽃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마음먹은 대로 바로 출발하기 어렵다면 아쉬움을 삭히지만 말고 기분 전환 겸 얼굴 가득 봄 향기를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step1. 얼굴선 성형하기
얼굴 전체의 선을 깔끔하게 살려 이목구비 전체가 도드라져 보일 수 있도록 컨투어링 메이크업을 연출해주자.
작업 전에 스타터 제품을 사용하여 수분 공급 및 밀착력,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별도로 비비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깔지 않고 컨실러만 이용하여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데 케익 파운데이션 제품이나 스틱타입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3단계로 톤을 정해준 뒤 가장 밝은 톤의 컨실러는 이마, 앞 광대, 코, 턱 등 볼록하게 연출해야 하는 부위에 사용한다. 어두운 톤은 페이스라인과 콧대를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
얼굴이 둥근형의 경우 광대 밑에 라인을 그어 주어 얼굴형을 보정해 줄 수 있도록 한다. 중간 톤의 제품은 밝은 톤과 어두운 톤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데 이용한다. 이때 픽서 제품을 이용해 스펀지에 뿌려 준 후 두드리면서 펴 발라주면 다소 무거운 제형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잡아주며 보습력, 밀착력, 지속력을 높여줄 수 있다.
step2. 이목구비 살려주기
핑크 여신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눈썹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눈썹 컬러를 베이지나 브라운 등의 컬러로 시도해본 잇걸들은 꽤나 있을 법하지만 여신 메이크업에서 눈썹은 버건디 톤의 컬러로 평소보다 과감한 연출이 필요하다. 눈썹의 컬러를 바꾸어 줄 때는 펜슬 타입보다는 섀도를 권한다.
이때 타투아이브로우나 촉촉한 아이브로우로 베이스를 깔고 진행하면 지속력과 가루 날림을 해결할 수 있다. 버건디 컬러만으로 눈썹을 만들어주면 너무 붉고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다. 브라운 컬러의 아이브로우를 이용하여 눈썹 모양을 먼저 잡아준 뒤 버건디 컬러의 섀도를 올려주는 것이 좋다. 스크루 브러시를 이용하여 빗질을 해주면서 두 번에서 세 번 정도의 발색을 통해 브라운과 믹싱해주면 눈썹 결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줄 수 있다.
섀도를 발라 주기 전 아이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해 눈두덩이 전체에 펴 발라 주어 가루 날림을 방지하면서 보다 선명하고 매끈한 연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먼저 펄이 가미된 옅은 오렌지 계열의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와 언더 라인에 넓게 발라 주어 몽환적인 느낌을 표현한다.
눈매에 음영은 퍼플 계열의 섀도로 표현하는데 홑꺼풀은 눈을 떴을 때 보여지는 눈꼬리에 펴 발라 주고 쌍꺼풀을 가진 눈의 경우 쌍꺼풀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언더는 눈꼬리 삼각존에만 살짝 발색해준 뒤 자연스럽게 블랜딩해서 그윽하게 표현한다.
포인트로 레드컬러를 눈 앞머리, 눈꼬리에 살짝 발라주고 아이홀에도 그어준다.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하여 선명하게 아이라인을 그어주고 눈꼬리 앞, 언더에도 선명하게 표현하여 강한 느낌을 연출한다.
step3. 봄 광채 살려주기
우선 양 볼에 핑크블러셔를 이용해 혈색을 감돌게 해 준다.
이때 핑크빛이 완벽하게 표현되지 않고 은근히 감돌기만 하기 위해 살짝 터치해줄 것을 권한다. 이후 하이라이트를 이용하여 눈 밑 광대 눈썹 뼈 아래 부분을 살려주고 얇은 브러시를 이용하여 얼굴 라인에 살짝살짝 빛을 감돌게 해주면 훨씬 은은하면서도 화사하게 표현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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