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대구 달서병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의미에서 서민들의 간식인 붕어빵으로 방문객을 접대하는 등 '붕어빵 변호사'로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한 달간 점심을 붕어빵으로 먹어 선거구 내에 있는 30여 개의 붕어빵 점포에서 붕어빵을 사주기도 했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1천 개가량의 붕어빵을 구매해 '붕어빵 건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붕어빵 변호사'라는 피켓을 준비해 홍보하면서 유명해지게 됐다. 선거사무실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붕어빵 변호사를 만나고 싶다. 붕어빵도 주느냐"고 묻는다.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다과 대신 붕어빵과 커피를 대접한다.
이 예비후보는 "동네 주민들은 선거사무실에 들러 서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책의 설명을 듣고 붕어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정담을 나눈다"면서 "선거사무실이 지역주민들의 정담을 나누는 아지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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