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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년의 시작'…오늘 오후 경북도청 신청사 개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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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오후 도청 앞 광장에서 1만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매일신문 D/B
경북도는 10일 오후 도청 앞 광장에서 1만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매일신문 D/B

경북도가 오눌 오후 안동·예천 새 청사에서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3시 도청 앞 광장에서 1만여 명의 국내외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경북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주한 외국 대사 22명을 포함해 30개국 외교관이 참석한다.

또 14개국 20개 자매·우호도시 가운데 베트남 타이응웬성,중국 닝샤회족자치구 등 3곳에서는 축하사절단을 파견한다.나머지 도시는 영상메시지와 축하전문을 미리 보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표지석 제막, 기념식수, 개청식, 축하공연 순으로 열린다.

표지석은 본관 동편에 폭 3.3m, 높이 2.7m의 화강암으로 설치했다.

기념식수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간다'는 주목으로 정했다. 기념식수에 사용하는 흙은 전국 16개 시·도와 경북 23개 시·군의 흙을 모아 국민 대통합과 도민 화합 의미를 담았다.

본 행사인 개청식에는 새 청사 건립의 상징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김관용 도지사의 개청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의 환영사, 축사, 도립국악단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내빈과 참석자들이 300만 도민 희망을 담은 풍선 1만2천 개를 함께 날리는 희망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한수 경북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개청식을 통해 세계화한 경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은 1314년 고려 충숙왕 원년 경상도를 개도한 지 702년, 1896년 대한제국 칙령으로 경상북도를 개도한 이래 120년, 1966년 대구시 북구 산격동으로 청사를 이사한 지 50년 만에 새 터전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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