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열풍이 거세다.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본격적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공무원 응시생 수를 훌쩍 뛰어넘는 연 100만여 명이 부푼 꿈을 안고 창업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특히 '치킨공화국'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1년에 주요 브랜드에서만 1천여 개의 새로운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 치킨업계는 한 집 걸러 한 집이라는 편의점 숫자보다도 2배가량 많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공정거래위윈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은 최근 국내 15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일반현황, 가맹점 수, 폐점률, 매출 등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가맹점 개설에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비교정보'(2014년 기준)를 공개했다.
그중 창업을 선택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라 할 수 있는 투자대비 매출액에서 지역 기업인 호식이두마리치킨(회장 최호식)이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1천866%로 평균 300~500%대에 그친 타사에 비해 월등히 앞선 것. 개설비용은 1천76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가장 낮은데 반해, 연평균 매출액은 3억3천여만원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창업시장에서 최소 투자 비용으로 최대 매출 효과를 누리는 '착한아이템'이라는 소문이 난 것이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경영'을 앞세워 신규'기존 가맹점주들의 마진을 보장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개설비용에서 인테리어 및 기타 설비비용을 최소화,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가맹희망자들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춘 것. 업계 최저의 개설비용으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고, 열심히 노력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액(공정위 기준 평균치)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점주들의 만족도도 높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판매하면서도 99%가 아닌 100% 하림닭 만을 사용, 최상의 품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품질은 한 번 찾은 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들고 있고 극대화된 매출은 자연스럽게 체인점주의 만족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이러한 결과로 가장 가까운 친인척, 지인 등에게 호식이두마리치킨 창업을 권유하면서 이 브랜드는 친인척, 지인 가맹점이 330여 개로 전체가맹점(930여 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기록원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 최다 친인척, 지인 프랜차이즈 한국 최고기록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등재했다. 현재도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년에 100여 개의 신규가맹점이 늘어나는 높은 성장성 속에서도 1.6%의 최하위권 폐점률을 보이고 있다.
'고객감동과 체인점주님 감동, 소외된 이웃과 함께'를 핵심 구호로 내걸고 있는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은 "정직한 기업, 앞서가는 기업을 지향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성공신화가 수많은 예비 가맹점주들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상생경영' 기업문화가 널리 전파되고, 또 소자본창업자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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