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컬러풀대구가 강호 원더풀삼척을 제쳤다.
컬러풀대구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원더풀삼척과의 경기에서 22대18로 승리했다. 원더풀삼척은 5승 2무로 1라운드를 1위로 마친 강호. 컬러풀대구는 이날 승리로 6일 인천시청과의 대결에서 18대22로 진 아픔을 씻어냈다.
컬러풀대구의 공격을 이끄는 이는 이미경, 정유라, 김진이. 하지만 이날 정유라가 3골을 넣고, 김진이는 무득점에 그쳤다. 그래도 컬러풀대구엔 이미경이 있었다. 이미경은 11개의 슛을 시도해 8골을 넣으며 양 팀에서 최다 득점을 올렸다. 정유라와 김진이가 주춤한 대신 김수정이 6골을 넣으며 이미경의 뒤를 받쳤다.
컬러풀대구는 전반전을 10대7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 원더풀삼척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컬러풀대구의 기세를 막진 못했다. 컬러풀대구는 1라운드 때 뒷심 부족으로 원더풀삼척에 27대28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컬러풀대구는 13일 오후 3시 30분 대구체육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일전을 벌인다. 1라운드에서 컬러풀대구는 SK슈가글라이더즈를 26대22로 꺾은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우원식 "최상목,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국회 권한 침해 이유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