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이지스함인 윌리엄 P. 로렌스함(William P. Lawrence, DDG-110)이 한미 해군 교류 확대와 독수리(FE) 훈련 참가를 위해 13일 동해항을 방문했다.
미국 해군 7함대 소속인 로렌스함은 9천200t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으로 250여 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다.
로렌스함은 이날 오전 해군 1함대 장병의 환영 속에 동해항에 입항한 뒤 18일 동해 상에서 실시하는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한다.
승조원들은 18일까지 동해에 머무르며 안내함정인 마산함 장병의 안내로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등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미 장병 간 다양한 친선활동으로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진다.
한·미 연합 장병 20명은 또 15일 동해시 만우동에 있는 이레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물 점검과 보수, 실내외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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