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국 무대 3천만원 상당 귀금속 훔친 40대 구속

김천경찰서는 11일 대구경북은 물론, 강원'경기'충남'전북 등지의 금은방에서 모두 13차례에 걸쳐 3천46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45)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1일 오후 4시쯤 김천의 한 금은방에서 선물할 거라고 속여 시가 1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1점을 받은 뒤 돈을 찾아오겠다며 급하게 금은방을 나가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13곳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3개월간 수사를 통해 A씨를 붙잡았으며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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