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듀오의 대구 첫 공연 '재즈 인 클래식'이 18일(금)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가 준비한 2016년도 '명아티스트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연이다.
성민제는 16세에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와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베이스계의 위상을 높인 더블베이시스트다.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은 미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며 '버클리의 전설'로 불릴 정도로 극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윤종신, 김동률, 루시드폴 등 최고의 대중 뮤지션들과 앨범 작업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길슨의 '더블베이스 소품'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와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피아졸라의 '망각' 등 클래식과 탱고, 재즈의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들을 그들만의 개성을 살린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성민제 조윤성 듀오는 예술의 전당, 제주아트센터 등 전국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가져 큰 호응을 받았으며 KBS 더 콘서트, 온스테이지 등 방송 출연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공연이 끝난 뒤에는 팻 매스니, 램지 루이스, 존 피자렐리 등 재즈 거장들이 참여하는 2016년 서울재즈페스티벌 참여가 예정되어 있다. 전석 2만원. 8세 이상 관람가.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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