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 20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 신천대로 경대교 부근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119구급차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구급차에는 인근 요양원에서 호흡 곤란 증세를 호소해 파티마병원으로 이송 중이던 A(77) 씨와 A씨의 보호자, 요양원 간호사 B(44'여) 씨 등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A씨 등 3명과 승용차 운전자 C(44) 씨와 탑승자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구급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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