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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피스텔 거래총액 10조, 2016년도 그 흐름 이어갈까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오피스텔 실거래가액이 전국 10조원을 기록하면서 2006년 조사 이래 10년 만에 약 2.8배 증가한 최대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파트보다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온 현상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약 10조 원 중 거래액이 가장 높은 서울은 3조 9106억 원을 기록하였으며, 그 다음 경기도가 2조 4574억 원으로 두 번째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 외에 부산시의 경우 1조1953억원, 인천은 6213억 원, 경남 지역 2435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렇게 오피스텔 거래액이 급증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되고 있다. 지난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연 5.5%이다. 약 2%대 밖에 되지 않는 은행 예금 금리와 비교했을 때 오피스텔 임대를 통해 약 2~3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오피스텔이 단순 주거, 사무용이 아닌 투자처로 주목을 받아 그에 따른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속적인 전세난으로 아파트보다 비교적 낮은 금액에 분양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지는 수요층이 증가했다. 특히 젊은 20~30세의 직장인 혹은 신혼부부들이 주거용으로 분양을 받는다. 이 외에는 임대사업용으로 분양을 받음으로써 오피스텔의 거래액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이에 현재 인천에서 분양되고 있는 신형 오피스텔 구월 아시아드 더 블루시티 역시 오피스텔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는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피스텔 분양 관계자에 의하면 인천 구월동 등지에 선수촌 근린공원, 구월폭포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인접해 있어 인천 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입지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 그리고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등에 진입이 수월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업지 인근에 여러 대형 백화점과 편의시설이 이미 입점 되어 있거나 입점이 확정되어 있으며, 공간 활용 평면설계로 아파트 분양가 대비 실내 구성이 좋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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