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3시 56분쯤 경산 와촌면 대한리 팔공산 갓바위 인근 약사암 주차장 부근 2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 잡목 등 1천여㎡에 이르는 산림을 태운 뒤 2시간여 만에 큰불이 잡혔다.
불이 나자 산림청과 대구시'경북도는 소방헬기 7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6시쯤 큰불을 잡고 잔불 정리를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속행위를 하기 위해 켜놓은 촛불이 넘어져 불이 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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