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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꿈나무 발굴" 김천서 중고교 33개팀 희망슛

21∼27일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선수·임원 등 1천여 명 기량 겨뤄

지난해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회장배 전국 중
지난해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회장배 전국 중'고 핸드볼대회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김천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2016 협회장배 전국중고등핸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핸드볼을 이끌어 갈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와 경북핸드볼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남중 8팀 ▷여중 11팀 ▷남고 8팀 ▷여고 6팀 등 모두 33팀 선수와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는 남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되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 예선전은 조별 예선 라운드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결선 토너먼트는 여자 중등부는 6강 대진 추첨, 남자 중등부, 여자 고등부, 남자 고등부는 각 조 1, 2위 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제2의 '우생순 신화' 주인공들이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는 김천실내체육관은 웨이트트레이닝실, 주조정실, 귀빈실, 장애인 엘리베이터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경기장 주변은 예술적 아름다움을 갖춘 야외 휴식공원으로 조성돼 있어 대회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선수와 관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 핸드볼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멋진 대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서 미래의 올림픽 금메달 주인공들이 많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핸드볼협회에서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파견할 핸드볼 대표팀 1차 선발전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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