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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이기정·장혜지 '컬링 믹스더블' 태극마크 달아

경북체육회 이기정'장혜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인 컬링 믹스더블의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믹스더블은 남녀 각 1명이 조를 이뤄 승부를 가리는 경기로, 평창 대회에서 처음으로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주목받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12~14일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경북체육회는 4월 16~23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체육회는 서울컬링연맹과 접전을 벌였다. 경북체육회는 예선에서 서울컬링연맹에 패했으나 결선에서 내리 두 판을 모두 이겨 국가대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북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시범경기로 열린 제97회 전국동계체전 믹스더블에서도 서울컬링연맹을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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